-지리산 피아골 단풍축제가 10월 26일에 개최-
-피아골의 단풍은 온 산이 붉게 타서 ‘산홍’이라 하기도 하였음-
피아골이란 이곳 화전민들이 곡식 종류의 하나인 피를 많이 재배하여 생긴 이름인 ‘피밭골’에서 유래하였다.
한국전쟁 중 빨치산 전라남북도 총본부가 이곳에 있어, 소탕작전 시 동족상잔의 비극이 서려 있는 곳으로 피의 계곡으로 연상되어 피아골로 더 유명하다.
지리산 피아골은 주능선 삼도봉과 노고단 사이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모여드는 골짜기로, 동쪽으로 불무장등 능선, 서쪽으로 왕시루봉 능선 사이에 깊이 파여 있는 계곡이다.
산동의 처녀를 남원, 순천 등지에서 며느리로 들이려는 경쟁이 매우 치열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지리 10경의 하나로 꼽히는 피아골의 단풍은 온 산이 붉게 타서 ‘산홍’이고, 단풍이 맑은 담소에 비쳐서 ‘수홍’이며,그 품에 안긴 사람도 붉게 물들어 보이니 ‘인홍’이라고 예부터 ‘삼홍’의 명승지라 한다.
축제에서는 단풍제례, 삼홍소 단풍길 걷기, 단풍 사진 콘테스트, 단풍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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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www.festivalgogo.co.kr 페스티벌gogo News 2024년 10월 시사보도 편집 기사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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