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3개부문 수상
충북 영동군 (재)영동축제관광재단은 최근 개최된 2023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영동난계국악축제는 축제경영부문 금상, 친환경프로그램부문 은상, 홈페이지부문 미국 본선 동상, 총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국내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고 이를 세계화하는 권위 있는 축제 올림픽으로, 2007년 도입됐으며 올해는 빛고을 광주시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37개 지자체 및 재단에서 참여하고 40여개 축제 프로그램이 출품됐으며, 19개 분야로 구분돼 시상이 이뤄졌다.
올해 영동난계축제는 지난 10월 12~15일까지 4일간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렸다.
반세기 역사를 훌쩍 넘긴 제54회 영동난계국악축제는 전통 국악과 현대 음악이 어우러지고 △풍물경연대회 △영동문화예술한마당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렸다.
또한 세계 각국의 공연단이 참가하는 2023 영동세계민속축제 개최를 통해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동시에, 전 세계인들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행사의 장을 열었다.
시대간, 세대간 구분없이 즐길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전통예술축제의 명성을 재확인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많은 부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영동축제관광재단은 2023년 1월부터 대행사를 선정하지 않고 업체를 직접 발주 형태로 추진하여 실용성 있는 축제 예산 활용과 재단의 직접 수행으로 영동군의 축제 방향성에 대해 더 명확하게 실현하고 축제 재단의 역할 수행 범위를 확대하여 축제경영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폐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어린이 놀이터존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친환경 축제장 조성을 위한 다회용기 사용(9만여개),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1회용품 줄이기 이벤트로 친환경 프로그램부문 은상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축제 홈페이지부문은 2022년 미국 본선에 진출하여 올해 동상을 수상하였다. 홈페이지는 주요 프로그램과 일정을 일목요연하게 안내하고,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홈페이지 운영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로써 이번 대회는 국악과 과일의 고장 이미지를 확고히 하며, ‘청정 관광 브랜드 일번지’로 거듭나고 있는 영동군의 위상과 명품 축제를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박순복 영동축제관광재단 상임이사는 “앞으로도 지역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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