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中庸) 천명지위성(天命之謂性)
캠핑장
작성자
고전매니아
작성일
2023-09-22 16:33
조회
877
치우침이 없는 중도를 지키기는 너무나 어렵습니다.
핏줄을 나눈 가족이 있고 생사고락을 함께한 동료가 있으며
우정을 나눈 친구가 있습니다.
누구나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에 있어 우선순위는 명확한 데
그 의사결정이 치우치면 중도는 붕괴되고
외부의 소리가 두려워지고 무서워지는 것같습니다.
스스로를 채찍질하면서 옳바른 것에 귀기울이지 않는다면 중용(中庸)은 요원한 것 같습니다.
중용(中庸) 1장 천명지위성(天命之謂性)
1절
天命之謂性 / 率性之謂道
하늘이 모든 사물에 부여해 준 것을 性이라 하고, 性대로 하는 것을 道라 하고,
修道之謂敎
道를 中道에 맞게 하나하나 조절해 놓은 것을 敎라 한다.
2절
道也者 / 不可須臾離也 / 可離 / 非道也
道라는 것은 잠시도 떠날 수 없는 것이다. 떠날 수 있으면 道가 아니다.
是故 / 君子 / 戒愼乎其所不睹
그러므로 군자는 외부의 사물을 보기 전부터 경계하고 삼가며,
恐懼乎其所不聞
외부의 소리를 듣기 전부터 두려워하고 조심하는 것이다
3절
莫見乎隱 / 莫顯乎微 / 故 / 君子
어두운 곳보다 더 잘 드러나는 것은 없고 작은 것보다 더 분명하게 보이는 것은 없다. 그러므로 군자는
愼其獨也
혼자만 아는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생각을 신중하게 살피는 것이다.
4절
喜怒哀樂之未發 / 謂之中 / 發而皆中節
희노애락의 감정이 아직 발해지지 않아 치우침이 없는 상태를 中이라 하고, 그 감정이 발하여 모두 節度에 맞는 것을
謂之和 / 中也者 / 天下之大本也 / 和也者
和라 한다. 그러니 中이라는 것은, 모든 이치가 이를 통해 나오므로 천하의 큰 근본이며, 和라는 것은,
天下之達道也
언제 어느 곳에서나 가야 할 길이므로 천하의 공통된 道이다.
5절
致中和 / 天地位焉 / 萬物 / 育焉
中과 和의 경지를 이루면 천지가 제 위치에 있고 만물이 제대로 길러진다.
출처 : 『한국고전종합DB』, 한국고전번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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