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양호공원 ‘그때 그 시절로 떠난 추억여행’ 성황

진주시 진양호공원 ‘그때 그 시절로 떠난 추억여행’ 성황
- 리어카 말 타고 마당극도 보고, 종이인형 오리며 달고나도 만들었어요! -



진주시가 지난 2일 진양호공원 후문 꿈키움동산 앞 다이나믹 광장에서 개최한 가을축제 ‘추억여행:그때 그 시절’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축제장은 전통놀이체험, 추억체험, 각종 먹거리 등 몸도 마음도 즐거운 다채로운 체험이 준비되어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여형 체험인 그 시절 놀이와 추억을 소환한 널뛰기, 투호놀이, 윷놀이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시간을 보냈으며, 오행테라피, 그림책테라피를 통해 서로의 성향과 기질을 이해하고 마음을 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훈훈한 가족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진주와 진양호를 알아가는 가족골든벨과 역사를 재현해보는 과거시험은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활기를 더했다. 야외 광장에서 마술&서커스와 함께한 버블 공연, 우렁찬 태평소 소리가 울려 퍼지는 국악앙상블에 이은 마당극 공연은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기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그때 그 시절 아이들과 어른들의 모습을 재현한 추억의 포토존과 달고나 만들기, 쫀드기 구이, 추억의 리어카 말 타기, 뽑기, 수제간식 만들기, 추억의 못박기 등 추억체험들은 시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한 참여 시민은 “진양호에서 응답하라 1988 드라마를 통해 아이들이 본 나의 어린 시절 모습들을 아이들과 함께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체험도 하고 오행테라피로 우리 가족의 기질이나 성격도 이해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양호공원에서 가족과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연과 체험행사를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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