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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가호서원에서‘제3회 정민섭 음악제’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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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estivalgogo
작성일
2024-10-21 15:37
조회
33
진주시, 가호서원에서‘제3회 정민섭 음악제’개최
- 의병장 정문부 장군 후손이자 진주 대표 작곡가 정민섭의 음악세계 선보여 -



진주시는 지난 19일 가호서원에서 ‘제3회 정민섭 음악제(부제 : 곡예사처럼 살다가 이정표 없는 거리로 떠난 작곡가 정민섭)’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 경상남도, 진주시가 공동주최하고, 가호서원 논어학교의 주관으로 열린 정민섭 음악제는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이다. 임진왜란 의병장 정문부 장군의 후손이자 진주 출신인 작곡가 정민섭의 음악을 알리고, 그의 음악을 매개로 선조들의 정신을 배우고 계승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향교·서원과 연관된 유적‧유물이나 이야기 등 내재된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하여 지속가능한 역사문화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가호서원 논어학교는 올해로 10년째 공모에 선정되어 특색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음악제는 권은경 서경방송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정여진(정민섭의 딸), 정재윤(정민섭의 아들), 나오미(정민섭의 며느리), 하지하, 정현(제니스), 정유나, 오지민, 포크듀엣(궁시렁)이 출연해 정민섭의 작품인 대중가요와 만화주제가 등을 가을비가 촉촉이 내리는 10월의 밤에 다양한 장르로 선보이며, 세대 간 벽을 허무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정민섭 작곡가는 문화예술의 도시인 진주를 대표하는 유명한 음악인 중의 한 분이시며, 현재까지도 각종 음악방송과 드라마 등을 통해 꾸준히 재조명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정민섭의 음악과 충의공 정문부 장군, 가호서원 뿐만 아니라 진주시의 다양한 문화유산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 및 사진자료 제공 : https://www.jin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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