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문화원

관광지
작성자
mghg
작성일
2023-07-07 22:21
조회
927
라틴아메리카의 뜨거운 숨결을 만나다



남미문화원

중남미문화원은 중남미 지역에서 30여 년간 외교관 생활을 했던 이복형 대사와 그의 아내가 함께 꾸민 공간으로, 현지에서 수집한 다양한 민속품과 예술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붉은 벽돌로 쌓아올린 이국적인 건축물과 초록빛으로 우거진 산책길, 풍만한 곡선을 뽐내는 멕시코 여인들의 조각상이 마치 먼 나라로 떠나온 것처럼 비현실적인 정취를 느끼게 한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라틴음악도 이 같은 상상에 힘을 더한다.

해설사가 상주하고 있는 박물관에는 중남미의 토기와 석기, 목기, 생활공예품들이 차례로 전시돼 있다. 특히 박물관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갖가지 모양과 색깔의 가면들은 중남미 특유의 강렬한 표현방식과 화려한 예술적 기교가 어우러져 흥미로운 볼거리가 된다. 건너편 미술관에선 이 같은 중남미의 예술세계를 보다 풍성하게 만나볼 수 있는 회화작품과 조각들을 전시하고 있다. 탐스러운 곡선과 눈부신 색의 대비가 낯선 대륙의 매력을 물씬 풍긴다. 섬세한 목공예와 색색깔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된 예배당도 마치 중남미의 어느 도시에 와 있는 것처럼 사실적으로 꾸며져 있다. 붉은 벽이 세워진 이국적인 조각공원도 울타리 너머 불쑥 솟은 아파트와 묘한 대비를 이룬다.

중남미문화원
주소: 경기 고양시 덕양구 대양로285번길 33-15
문의: 031-962-7171

http://www.latina.or.kr/

자료출처 : 홈페이지 및 관광지 관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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