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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예술촌

관광지
작성자
mghg
작성일
2023-07-07 22:14
조회
570
철인과 예술가가 공존하는 독특한 골목길



문래예술촌

대학가 한 골목길, 벽에 하숙, 월세, 전세, 고시원 등 전단지가 붙어 있다. 빌딩숲의 단조로움보다 사람 냄새 고인 골목길이 좋다. 문득 문래동의 추억이 되살아난다. “지잉~” 철이 갈리는 소리, 누가 그렸는지 모를 골목길의 벽화, 얼큰한 대구탕…, 그때의 여정을 되짚어봤다.

서울 지하철 2호선 문래역에서 7번 출구로 나와서 약 200m 직진 하면 당산로와 도림로 128길이 만나는 교차점이 있다. 그 근방으로 문래예술촌 관련 방향안내판, 간판 등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도림로 128길을 기준으로 고층 건물의 구역과 낮은 건물의 구역이 서로 다른 분위기로 갈린다. 이번 여정은 낮은 건물이 대부분인 구역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는 코스다.

문래동은 일제강점기에 방적공장이 들어서면서 공장과의 인연이 깊어진 곳이다. 당시 방적기계를 ‘물래’라고 부르면서 이곳의 지명인 ‘문래동’이 자리 잡혔다고 한다. 이후 철강공장, 철제상이 이곳에 밀집했으며 현재는 예술가들이 이곳에 몰리면서 예술과 철공소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80년대 후반과 90년 초반의 문래동은 국내에서 대기오염이 최고 심각했던 지역이다. 이 시기와 맞물려 서울시는 문래동과 도림동 일대의 철강판매상가를 외곽으로 이전시키려 했다. 이후 문래동의 철강산업은 점점 쇠퇴했고 빈자리가 늘어갔다. 비슷한 시기, 저렴한 작업공간을 찾던 예술가들이 이곳의 빈공간을 메우기 시작했다. 현재 문래동에 100여 개의 작업실이 있으며 약 200명의 예술가가 활동하고 있지만 재개발이라는 이슈가 문래동을 달구면서 예술가의 활동영역이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1. 철공소와 철강상가가 문을 닫는 주말과 공휴일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쉬는 날, 내려진 셔터에 그려진 그림을 볼 수 있으며 느긋이 돌아다니기에도 평일보다는 주말이 적당하다.
2. 좁은 골목길에서 벽화를 한 장에 담고 싶다면 광각렌즈를 챙겨가자. 파노라마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도 유용하다.
3. 근방의 카페에서 예술가의 전시회, 이벤트 등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자료출처 : 홈페이지 및 관광지 관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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